
근처 대학캠퍼스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조깅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사실 우리는 너무나도 소중한 것을 잊고 산다. 건강하고 일상적인 삶의 소중함을..
한국엔 지도자복이 없다는 말들이 많다. 한국사회는 지금 국제사회와 마찬가지로 고용불안 , 청년실업, 금융위기, 자영업,중소기업의 자금난 등 거대한 태풍을 맞이하고 있다. 어떤 국민들은 심각한 정서불안과 위기에 빠져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희망을 버리지 않는 것이다. 희망은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말해왔기에 잊혀져 가고 공기와 같은 것이 되었다.
지도자복이 없다고 탓하기 보다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버리지 않고 굳건히 지켜내는 심지가 모두 필요하다.
이민을 간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김씨 표류기는 정재영, 정려원 두배우의 감칠 맛 나는 연기가 일품인 영화였다.
저예산 영화나 드라마 영화의 지루함을 한순간도 느낄 수 없이 즐거운 영화였다.
시사회에서 영화 마케팅담당자가 선물같은 엔딩 크레딧이 있다고 소개를 했지만
없었다. 엔딩 크레딧에 볼게 없으니 끝나면 냉큼 일어나길 바란다.
멍하니 올라가는 엔딩 자막을 끝가지 보던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우린 낚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