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근무할때 몇년전 EBS를 방문한 적이 있다.
모의평가 문제지를 하루전날 보내기 위해 양재동에 있는 EBS본사에 시험지와 함께 방문했다.
하지만 EBS측은 예산상 이유로 시험지가 보관되는 방안에 보안요원을
배치해 주지도 않았고 시험지가 보관되는 방은 직원 간이휴게실로 배정,
멋모르는 직원들은 휴게실을 들락거리며 커피를 마시고 잡담을 나누었다.
결국 나는 무책임하고 허술한 이들의 행태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났고
EBS 출판사업부 팀장의 사과를 받았다.
보안이 필수인 국가시험문제를 허술하게 관리하는 EBS의 태도는
고생고생해서 보안을 유지하고 출제관리를 해온 평가원 입장에서는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크나큰 실수였다.
EBS에 실수에 의해 문제가 유출된다면 나와 내 선배팀원들은
옷을 벗거나 엄청난 책임을 져야한다.
결국 다시 보안요원을 배치시키고 보안을 강화하는 쪽으로 이행할 것을
약속받았지만 나의 화는 풀리지가 않았다.
이번에 EBS는 결국 예정된 사고를 치고 말았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더욱 성숙하고 책임의식이 있는 교육방송이 되기를 희망한다.
EBS는 상업적인 시청율을 위해 국가시험의 공신력을 한번에 무너뜨리는 우를
다시는 범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안녕하십니까? 이미지컨설턴트 이원진입니다.
현)한국이미지진흥원 대표 by Mr.Pers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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